가나자와에서 화제! 채소 소믈리에가 만든 채소 젤라토

가가 지역에서 자란 채소와 채소 절임 등 향토적인 전통 식재료를 사용한 젤라토가 지금 가나자와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 젤라토를 만들고 있는 것은 가나자와의 대표적인 겨울 요리 중 하나인 '카부라 초밥'으로도 유명한 채소 절임 전문점 '시지마야 본점'. 카나자와 태생의 색다른 젤라토를 꼭 맛보세요.

1875년 창업, 발효 음식의 역사를 만드는 가게

가나자와의 시지마야 본점은 1875년에 설립된 채소 절임 전문점. 순무에 방어를 끼워 발효시킨 이시카와의 향토 요리인 '카부라 초밥'을 비롯해 된장이나 간장, 절임 등을 만들면서 가나자와의 발효 음식 문화를 구축해 왔습니다.

가나자와시 야요이의 구시가에 자리한 본점은 전통적인 분위기. 형형색색의 절임이 진열된 가게의 한편에 젤라토 케이스가 있습니다.

'우메보시'나 '된장' 등 9종류의 '채소 젤라토'

채소와 채소 절임으로 만든 '채소 젤라토'(스몰 사이즈 1종 216엔, 레귤러 사이즈 2종까지 388엔)

채소 젤라토를 개발한 것은 채소 소믈리에 최상급 자격인 '시니어 베지터블&프루트 마이스터' 자격을 갖고 있는 사장 부부.

가가, 노토 지방의 채소와 전통 음식을 계승하며, 여러 세대가 채소를 맛있게 먹길 바라는 마음에서 젤라토를 개발했다고 해요.

젤라토에 쓰이는 재료는 '우메보시(매실 절임)'나 '긴조(金城) 된장', '고로지마킨토키종을 사용한 고구마' 등 총 9종류. 우메보시는 딸기 젤라토처럼 새콤달콤한 상큼한 맛이고, 수제 된장을 사용한 긴조 된장은 은은한 짠맛과 감칠맛이 잘 어우러지는 농후한 맛입니다.

'가나자와 피쿠로스' 등 새로운 절임을 선물용으로

시지마야 본점에서는 전통의 맛을 지키는 한편,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어요.

'긴조 카부라 초밥 여름 누룩(1728엔)'은 본래 겨울 음식인 카부라 초밥이 여름용으로 재탄생한 신상품. 초봄부터 정성 들여 키운 순무를 '헤이세이 히무로'라고 이름 붙인 냉장 창고에서 누룩으로 절인 것으로, 부드러운 단맛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에요.

'가나자와 피쿠로스(432엔)'는 가가 지방의 연근, 오이, 파프리카 등을 흑초에 담근 피클. 컬러풀한 색상이 입맛을 돋우고 샐러드 감각으로 즐길 수 있어서 선물로 좋아요.

여행 중에 가볍게 들릴 수 있는 가나자와 역에 있는 쇼핑몰 '가나자와 햐쿠반가이'에도 시지마야 본점의 점포가 있어요. 이곳에서는 컵에 들어간 젤라토를 판매하고 있다고 해요.

가나자와의 전통 음식에서 태어난 새로운 맛을 꼭 즐겨보세요.

상세점포

시지마야 본점(四十萬谷本舗)
주소: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야요이1-17-28(石川県金沢市弥生1-17-28)
영업시간: 9:00~18:00
정휴일: 매주 첫번째 일요일
기타정보: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이 글의 내용은 2016. 08. 20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내용이 상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이용 전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해 주세요.
※이 기사는 co-Trip의 글을 한국어로 번역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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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6년11월14일의 정보입니다 글：co-Tr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