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역과 나고야성을 잇는 길에 위치한 엔톤지 상가(円頓寺商店街). 나고야역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는데, 이 아케이드에 발을 디디는 순간 고풍스러운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엔톤지 상가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 '니시아사히'에 묵고 왔습니다.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 찻집 시절의 인테리어를 활용한 체크무늬 바닥과 조명이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40석 정도의 자리가 있는 카페는 Wi-Fi와 콘센트를 갖추고 있어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를 할 수도 있습니다.
'니시아사히' 인기메뉴 계란 샌드위치. 동일본 지역에서는 삶은 계란을 으깨서 마요네즈를 버무린 계란 샐러드를 채워 넣은 계란 샌드위치가 많지만, 나고야의 계란 샌드위치는 두껍게 부친 계란을 빵 사이에 껴 넣은 타입. 폭신폭신한 계란말이와 아삭아삭한 오이가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1932년부터 현지에서 인기인 명물 샌드는 지역민들이 함께 의견을 내며 만들어낸 맛이라고 합니다. 엄선된 커피콩으로 드립한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먹으면 최고입니다.
계란 샌드위치 말고도 카레, 각종 샌드위치도 인기 메뉴. 저녁이면 맥주나 와인 등 주류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전통 다다미방은 가족이나 그룹 여행에 인기. 갑옷은 나고야 인기 DJ 크리스 글렌씨의 것. 다다미 위에 이불을 깔고 자는 스타일은 외국인 숙박객에게 인기입니다. 이날은 태국인 관광객 4명이 수학여행 같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니시아사히의 자랑 중 하나인 고급스러운 샤워실. 2개 있는데 각각 잠글 수 있는 문이 있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 내에 갖춰진 샴푸 등은 MUJI(무인양품)의 상품. 샤워는 수압이 강해서, 여행 중 피로까지 깨끗히 씻어낼 수 있습니다.
저도 나고야 사투리 점괘를 뽑아봤습니다. '과감하게 고백해 부려', '안심하지 마슈' 등 나고야 사투리로 쓰여 있는 점괘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어떠세요? 게스트 하우스에 가보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에게 추천하는 '니시아사히'. 나고야라는 큰 도시에 있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마치 멀리까지 여행을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에 취할 수 있습니다.
엔톤지 상가를 거닐다가, 명물 계란 샌드위치와 커피도 먹고 마시며 쉬어 가시는 건 어떠세요?
주소: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 나고야 1-6-13(愛知県名古屋市西区那古野1-6-13)
영업시간: 카페 영업 시간: 11:30~23:00
숙박: 체크인 15:00~22:00 체크아웃 ~11:00
가는법: 나고야(名古屋)역에서 지하상가 유니몰을 지나 국제 센터(国際センタ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전화번호: +81-52-551-6800
상세정보(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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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아사히 명물 폭신폭신 계란 샌드
니시아사히는 80년 이상 현지에서 사랑받아 온 찻집을 리모델링 해서 탄생하게 된 게스트 하우스. 멋진 카페식 외관과 큰 유리창이 특징이니까 이걸 보고 찾아오세요.
창업 당시 그대로의 큰 유리창이 특징
1층은 카페와 레스토랑. 찻집 시절의 인테리어를 활용한 체크무늬 바닥과 조명이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40석 정도의 자리가 있는 카페는 Wi-Fi와 콘센트를 갖추고 있어 커피를 마시며 컴퓨터를 할 수도 있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고풍스런 분위기의 1층 카페 내부
'니시아사히' 인기메뉴 계란 샌드위치. 동일본 지역에서는 삶은 계란을 으깨서 마요네즈를 버무린 계란 샐러드를 채워 넣은 계란 샌드위치가 많지만, 나고야의 계란 샌드위치는 두껍게 부친 계란을 빵 사이에 껴 넣은 타입. 폭신폭신한 계란말이와 아삭아삭한 오이가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1932년부터 현지에서 인기인 명물 샌드는 지역민들이 함께 의견을 내며 만들어낸 맛이라고 합니다. 엄선된 커피콩으로 드립한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먹으면 최고입니다.
푸짐한 폭신폭신 계란 샌드위치
계란 샌드위치 말고도 카레, 각종 샌드위치도 인기 메뉴. 저녁이면 맥주나 와인 등 주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와 와인을 간편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해피 아워도 추천
2층 게스트 하우스
1층 카페 안쪽에 있는 계단을 올라가면 2층 게스트 하우스가 나옵니다. 방은 남여공동 도미토리와 일본 전통 다다미방이 있습니다. 도미토리는 침대 4개, 침대 6개로 된 2개의 방. 도미토리 방은 마치 캡슐 호텔처럼 침대마다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조용히 안심하고 잘 수 있습니다. 숙소에는 스태프도 상주하고 있어서 나 홀로 여행 중에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침대 4개가 있는 도미토리 방
도미토리 내부에는 독서 등, 콘센트, 옷걸이가 있습니다.
일본 전통 다다미방은 가족이나 그룹 여행에 인기. 갑옷은 나고야 인기 DJ 크리스 글렌씨의 것. 다다미 위에 이불을 깔고 자는 스타일은 외국인 숙박객에게 인기입니다. 이날은 태국인 관광객 4명이 수학여행 같은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늑한 일본 전통식 다다미방도 인기
청결하고 기능적인 샤워실
2층 끝에는 화이트 베이스의 깨끗하고 기능적인 세면 공간이 있습니다. 드라이어도 완비. 세면대는 3개 있으므로 여러 명 이용이 가능해서 아침에도 안심!
청소가 잘 된 깨끗한 세면 스페이스
니시아사히의 자랑 중 하나인 고급스러운 샤워실. 2개 있는데 각각 잠글 수 있는 문이 있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샤워실 내에 갖춰진 샴푸 등은 MUJI(무인양품)의 상품. 샤워는 수압이 강해서, 여행 중 피로까지 깨끗히 씻어낼 수 있습니다.
고급 호텔 같은 샤워를 설치
거실에서는 국제 교류
밝은 거실은 여행자들의 공용 공간. 가이드북이나 각종 관광 팜플렛이 놓여 있습니다. 이 날은 스위스에서 온 커플의 여행자와 장기 체류 중인 미국인 등 외국인 여행자가 많았습니다. 내일은 어디 가는지, 어떻게 가는지 등 서로 여행 정보를 교환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게스트 하우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해외 여행자도 많은 니시아사히
장기 체류자도 편리한 공용 주방. 전자렌지, 냉장고뿐만 아니라 커피잔과 찻잔, 접시 등의 식기류도 있습니다.
기본적인 식기까지 갖춰져 있어서 편리한 주방 설비
엔톤지 상가를 걷자
'니시아사히'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걸으면 바로 근처에 '고토히라 신사(金刀比羅神社)'가 있습니다. 이곳은 상가 사람들이 지켜 온 신사인데, 조촐하지만 붉은 등불이 줄지어 있어 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재미있게도 '나고야 사투리 점괘'라는 게 있습니다. 지역 방송 등의 취재를 받는 나고야에서는 좀 유명한 점괘라고 해요.저도 나고야 사투리 점괘를 뽑아봤습니다. '과감하게 고백해 부려', '안심하지 마슈' 등 나고야 사투리로 쓰여 있는 점괘에 피식 웃음이 났습니다.
여행자를 따뜻하게 맞이해주는 스태프
게스트 하우스의 즐거움은 스태프와의 교류. 숙박한 다음 날 아침은 카페에서 주먹밥과 커피를 먹고 마시면서, 스태프의 추천 관광지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어떠세요? 게스트 하우스에 가보고 싶지만 망설이는 분에게 추천하는 '니시아사히'. 나고야라는 큰 도시에 있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마치 멀리까지 여행을 온 듯한 정겨운 분위기에 취할 수 있습니다.
엔톤지 상가를 거닐다가, 명물 계란 샌드위치와 커피도 먹고 마시며 쉬어 가시는 건 어떠세요?
상세정보
니시아사히(西アサヒ)주소: 아이치현 나고야시 니시구 나고야 1-6-13(愛知県名古屋市西区那古野1-6-13)
영업시간: 카페 영업 시간: 11:30~23:00
숙박: 체크인 15:00~22:00 체크아웃 ~11:00
가는법: 나고야(名古屋)역에서 지하상가 유니몰을 지나 국제 센터(国際センター)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전화번호: +81-52-551-6800
상세정보(일본어)
공식 홈페이지(외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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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6년08월02일의 정보입니다 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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