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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이자카야 기본 팁 4

 

처음 가는 이자카야 완벽 즐기기 기본 팁 4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자카야(선술집). 이자카야는 주류와 그에 따른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음식점입니다. 가성비가 좋고 외국어 지원 주문 터치스크린이 설치된 체인점부터 시작해서, 조리사를 둘러싼 카운터 자리에서 조리사와 담소를 나누며 술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이자카야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있습니다. 이자카야의 요리는 기본적으로 적은 양이므로 여러 종류 주문하여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종류는 가게마다 다르지만, 가게에 따라 일식은 물론이고, 한식이나 중식, 프랑스, 이탈리아 요리 등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있습니다. 

한국어 메뉴나 영어 메뉴가 있는 이자카야도 늘고는 있지만, 일본 이자카야에 처음 갔을 때 당황할 수도 있는 점을 디그재팬이 정리해 봤습니다. 이 글을 읽고 일본 이자카야에 가봅시다.
 

처음은 음료로 스타트


이자카야 기본 팁_처음엔 음료 주문

보통 일본 이자카야는 앉는 자리를 안내해 주는데, 앉자마자 식사메뉴를 볼 새도 없이 갑자기 직원이 와서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안주를 시키기 전에 우선 음료를 시키는 게 일반적입니다. 우선 자리에 앉으면 '음료 메뉴'를 보는 걸 추천합니다. 한국에서도 그렇듯 일본에서도 메뉴를 보지도 않고 바로 맥주를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술을 못 마시는 분들은 탄산음료나 녹차 등의 메뉴가 있으므로 당황하지 마시고 우선 '음료 메뉴'를 봐 주세요!

추가 팁: 일본어로 맥주는 'ビール'이고, '비-루'라고 읽습니다.
 

기본 안주는 유료


이자카야 기본 팁_유료 안주 있어요

음료를 주문하고 아직 식사 메뉴를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작은 접시에 안주를 담아 줄 때가 있습니다. 이 안주는 '오토시(お通し)' 혹은 '츠키다시(つきだし 흔히 우리나라에서 스키다시라고 불림)'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일본의 대부분의 이자카야에서는 마지막에 계산할 때에 '자릿세'라는 것을 추가해서 계산하는데, 자릿세를 받는 대신 안주가 나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안주를 먹지 않더라도 자릿세는 부과되므로, 모처럼 나온 안주를 즐겨봅시다.

추가 팁: 일본에서는 안주 무료 리필이 없습니다. 더 달라고 하면 추가 주문이라고 생각하므로 주의해 주세요.
 

직원을 부르는 방법은 가지각색


이자카야 기본 팁_주문은 기다리지 말고 불러주세요

직원을 부르는 방법은 가게마다 다른데, 한국과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목소리를 내서 직접 부르는 방법과 테이블에 놓여 있는 부저로 부르는 방법이 주류이고, 대형 체인점의 경우에는 터치스크린으로 바로 주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가게에 따라 다르므로 주변 테이블에서 어떻게 주문하는지 보고 따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 팁: 일본어로 가게에서 사람을 부를 때의 '저기요'나 '주문이요'에 해당하는 말은 '스미마셍(すみません)'입니다.
 

계산할 땐 현금만 받는 가게도 있어요


이자카야 기본 팁_계산은 현금만 받는 곳도

계산은 보통 계산대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시다. 계산할 때는 테이블 주변에 있는 계산서를 들고 가도록 합시다. 가끔 테이블에서 계산할 수 있는 이자카야도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지도 확인합시다. 일본 전국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게가 늘고 있지만, 작은 이자카야에서는 카드 리더기가 없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추가 팁: 계산하려는데 가게가 카드 사용이 불가능하고 현금은 없을 때는 주변 편의점이나 은행 ATM에서 카드로 현금을 인출해서 계산하도록 합시다. 
 

이자카야로 가 봅시다!


이렇게 해서 이자카야 기본 팁을 소개했습니다. 이 글을 참고해서 일본에서 처음 가는 이자카야를 제대로 즐겨봅시다. 그러면 다음 번에 더 알찬 글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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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6년12월02일의 정보입니다 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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