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10분!
일본 복고풍 분위기의 나리타산 오모테산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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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서 전철로 10분!
일본 복고풍 분위기의 나리타산 오모테산도 산책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전철로 약 10분밖에 안 걸리는 인기 관광 명소, 나리타산 오모테산도에는 신사와 옛날 마을과 맛집이 있어요. 옛 일본의 분위기가 있는 거리는 구경하러 갈 가치가 있다고 해요. 나리타산 오모테산도에 안 가보실래요?

역에서 나리타산 오모테산도까지

나리타산 오모테산도에서 가까운 역은 JR 나리타(成田)역과 케이세이(京成)전철의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역이에요. 이번에는 JR 나리타역에서 출발하기로 했는데요, 역 입구에는 나리타산이라고 쓰여 있는 초롱이 걸려있어요!

역에서 나와 왼쪽 방면으로 걸어가요. 오모테산도(表参道)라고 쓰여 있는 석판을 보시고 왼쪽 길로 꺾으시면 나리타산 오모테산도의 입구에요.

산도(参道)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십이지신의 석상이 있어요.

그리고 산도에는 갓구운 간장 전병, 팥앙금이 들어간 사쿠라 당고, 우유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진한 우유 등 맛있는 길거리 음식이 많이 있어요.

갓 구운 전병

구운 당고. 사쿠라맛은 기간 한정판매

밀크 소프트아이스크림

시원하고 맛있는 작은 병의 우유

복고풍 길에서 시간 여행한 기분이 들어요

산도를 걸어 들어갈수록 점점 복고풍 분위기의 건물이 늘어선 거리가 되어가요. 일본 건축양식의 가옥이 줄지어 있는데요, 마치 옛 일본에 시간 여행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이 건물은 한방 생약을 판매하고 있는 전문 약국이라고 해요. 멋진 분위기에 휩쓸려 무심코 들어가 보고 싶어져요.

조금 더 걸어가면 나리타산 신쇼테라의 입구가 멀리서 보이기 시작해요.

꼭 드셔보세요! 전통 있는 장어집 ’카와토요’

나리타산 산도에서 가장 특색 있는 먹을거리는 장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산도를 걷고 있으면 장어를 굽는 냄새가 나서, 그 냄새에 이끌려 많은 손님이 가게 앞에 줄 서 있어요. 이곳은 전통 대대로 내려오는 장어집 ‘카와토요’에요.

매일 아침 엄선한 신선한 장어를 가게에서 직접 손질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해요. 손질된 장어는 주문을 받은 후에 쪄서 굽는데요, 이것은 카와토요의 장어의 맛있는 비결이에요.

점원에게 안내받아 2층에 올라갔어요. 1917년에 세워진 이 일본 가옥은 온화한 일본식 복고풍 분위기에요. 가게 안에는 힘차게 ‘카와토요’라고 쓰인 서예가 장식되어 있어요.

기다리던 우나쥬가 나왔어요! 갓 구운 장어와 감칠맛이 가득한 단맛이 절묘한 소스가 정말 맛있어요. 한입 먹으면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바로 그 맛! 또한 장어의 내장 간으로 만든 국물과 나리타의 명물 츠케모노도 함께 나와요.

주문받으면 그 자리에서 장어를 손질한 다음 찌고 굽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에요. 가게는 아이용의 색칠 놀이와 색연필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아이들의 부모들도 마음 편하게 아이들과 같이 장어요리를 기다릴 수가 있어요.

상세정보

카와토요(川豊)
주소: 치바켄 나리타시 나카마치 386(千葉県成田市仲町386)
영업시간: 10:00～17:00
휴무일: 연중무휴(시기에따라 부정기적으로 있음)
가는 법: JR 나리타(成田)역,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역 도보 약 10분
공식 사이트: http://www.unagi-kawatoyo.com/foreign/index_ko.html

나리타 신쇼지에 가요!

드디어 목적지의 나리타산 신쇼지에 도착했습니다! 천 년의 역사를 넘는 나리타산 신쇼지는 매년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들른다고 합니다. 사진은 입구의 대문입니다.

대문을 지나가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된 니오몬(仁王門) 이에요.

니오몬의 니오이케(仁王池)는 방생 연못이에요. 연못에는 돌로 지어진 거북이가 있어요. 거북이에게 동전을 던져서 동전이 거북이 위에 놓이면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이어서, 대본당(大本堂)에 왔습니다. 대본당은 조금 엄숙한 분위기에요.

대본당의 오른쪽에 있는 것이 삼중탑입니다. 높이가 25m로 화려한 색채 조각이 눈길을 끕니다.

나리타산 신쇼지에서 판매하고 있는 여우 모양 오마모리(부적)는 다른 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부적인데요, 출세나 행운으로 이어주는 부적이라고 해요.

점을 보고 싶으신 분은 오미쿠지를 뽑아보세요! 100엔을 넣고 오미쿠지를 흔들면 막대가 하나 나오는 데요, 그 막대 끝에 쓰인 번호를 확인하여 해당 번호의 서랍에서 오미쿠지를 한 장 꺼내요. 오미쿠지의 앞면은 일본어지만, 뒷면에는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번역이 있어요.

대본당 뒤에 있는 나리타산 공원은 계절마다 매화, 벚꽃, 진달래 등이 핍니다. 부지가 넓은 공원에는 연못, 폭포, 분수나 평화 대탑과 서예 미술관들이 있으므로 한번 구경 해볼 만해요.

상세정보

나리타산 신쇼지(成田山新勝寺)
주소: 치바켄 나리타시 나리타1 (千葉県成田市成田1)
참배시간: 자유
가는 법: JR 나리타(成田)역,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역 도보 약 10분
나리타산 신쇼지 공식사이트: http://www.naritasan.or.jp/korean/

나리타의 특산품을 사러가요

절을 들른 후에 나리타의 특산품을 사가고 싶으신 분들은 나리타산 신쇼지에서 나와서 오른쪽 에있는 ‘요네야요캉미츠하시테츠로쇼텐’에서 살 수 있어요. 치바 현의 명물 땅콩과 울외에 풋고추를 넣어 간장으로 담근 츠케모노 ’텟포즈케(鉄砲漬)’, 양갱등의 명과를 살 수 있습니다.

밤이 들어간 도라야키는 인기상품

한정수량의 찐 밤 양갱

일본 국산 우엉과 찹쌀로 만든 우엉 쌀과자

땅콩 조림이 들어간 팥이 안에 있는 땅콩 모양 모나카

텟포즈케는 산도의 명물

상세정보

요네야요캉미츠하시테츠로쇼텐 (米屋羊羹三橋哲郎商店)
주소: 치바켄 나리타시 모토마치337-1(千葉県成田市本町337-1)
영업시간: 9:00～16:00
휴무일: 연중무휴
가는 법: JR 나리타(成田)역,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역 도보 약 10분

‘하야시다노오센베이’의 전병은 그 맛의 종류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아요. 전병을 좋아하는 분들은 지나가실 때 잊지 말고 꼭 사가세요!

상세정보

하야시다노오센베이(林田のおせんべい)
주소: 치바켄 나리타시 사와이쵸490(千葉県成田市幸町490)
영업시간: 9:00～17:00
휴무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1월・5월은 무휴
가는 법: JR 나리타(成田)역,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역 도보 약 8분

돌아가는 길에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 가요!

나리타산 오모테산도의 산책이 끝나고서 향이 좋은 커피를 마시면서 쉴 수 있다면? JR 나리타역 앞의 ‘하시라 데리&카페’에서는 느긋하게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가 있어요.

귀여운 인테리어의 가게 안에서는 점장님이 커피를 정성스럽게 내려줘요.

라떼를 주문하면 점장님이 귀여운 아기곰을 그려줘요. 석등이 있는 정원을 바라보며 편안히 쉴 수 있었어요. 산책 후의 피로도 완전히 풀린 것 같아요.

상세정보

하시라 데리&카페(はしらデリ＆カフェ)
주소 치바켄 나리타시 하나자키쵸 839-30(千葉県成田市花崎町839-30)
영업시간: 9:00～17:00
휴무일: 일요일, 월요일
가는 법: JR 나리타(成田)역 도보 1분, 케이세이나리타(京成成田)역 도보 2분
휴무일: 일요일, 월요일

나리타산 신쇼지를 갔다오면서 나리타산 오모테산도의 일본 복고풍 거리를 걸으며 음식을 즐기거나 기념품을 고르고, 마지막에는 여유 있게 커피를 마시는 코스.
나리타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모델 코스입니다. 나리타 국제공항을 이용하시는 분은 꼭 한번 나리타산 오모테산도 산책을 계획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일본의 여행을 더욱더 알차게 만들어 줄 거에요!

■ 치바의 매력이 가득! 프로모션 영상 ’나리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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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7년 3월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기사는 2024 년 1월 현재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