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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주택 박물관에서 옛 오사카로 시간여행!

 

오사카 주택 박물관에서 옛 오사카로 시간여행!

 

 
 
일본에서 가장 긴 상점가, 텐진바시스지 상점가의 끝에 있는 ‘오사카 주택 박물관(오사카 쿠라시노 콘쟈쿠칸)’은 지금 일본에 오는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어, 주목받고 있는 핫스팟입니다. 충실하게 재현된 에도 시대의 거리 풍경을 기모노를 입고 산책하거나, 디오라마를 보며 오사카의 역사를 알아보아요~ 옛 오사카를 몸소 체험해볼 수 있는 장소예요!
 

평일인데도 인기가 많은 ‘오사카 쿠라시노 콘자쿠칸(大阪くらしの今昔館)’!


박물관에서 가까운 역은 지하철 ‘사카이스지 선(堺筋線)’ ‘텐진바시스지 로쿠쵸메(天神橋筋六丁目)’ 역이에요. 박물관 건물에 들어가면 8층에 있는 접수처까지 엘리베이터로 향해요. 에스컬레이터 홀은 건물에 들어가면 바로 있는데요, ‘오사카 쿠라시노 콘자쿠칸(大阪くらしの今昔館)’의 깃발이 보여요!
 
「大阪くらしの今昔館」の旗が目印

티켓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사요. (어른 600엔, 고등학생/대학생 300엔) 박물관 안에는 캐리어 가방이나 백팩 등의 큰 짐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반드시 코인락커에 보관하고 가세요! 또한, 10명 정도의 단체 손님 이하면 한꺼번에 맡길 수 있는 장소도 있어요.
 
チケットカウンターで入場券を購入します

좀 더 깊이 있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카운터에서 음성 가이드를 100엔에 빌릴 수가 있어요.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 4가지 언어 중에 선택할 수가 있는데요, 일본어 버전은 국보 만담가 ‘카츠라 베이쵸(桂米朝)’ 씨의 나레이션이므로 일본어에 자신 있는 사람은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라요. 카운터를 지나면 10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요. 올라가는 도중의 에스컬레이터의 윗면과 벽면에는 오사카의 역사가 새겨져 있어요~
 
外国人観光客向けのサービスもあります

10층은 에도시대의 오사카 거리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예요. 여기에도 카츠라 베이쵸 씨에 의한 천창과 화재감시대 등의 해설을 들을 수가 있어요.
 
江戸時代の大阪の街並みを見下ろす展望フロア
 

기모노 체험을 해보아요! 


특히 ‘기모노 입기 체험’은 박물관의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인데요, 기모노 체험을 위해 개관 전에 줄이 생기는 것은 물론, 오후에는 매진될 정도의 인기예요. 또한, 기모노를 옷 위에 걸쳐서 입기 때문에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 것도 포인트! 겨울은 기모노, 여름은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어요~

9층에 내려오면 기모노 체험의 간판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이날은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11시 반 시점에서 이미 14시 반까지 매진 표시가 떴어요. 오후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모노 체험을 해보고 싶은 분들은 꼭 아침에 먼저 티켓을 구입해두시길 바라요~
 
着物体験の看板

기모노 체험은 한 사람당 30분에 500엔이에요. 티켓 자판기에서 표를 구입하면 스태프분들이 시간 지정권으로 교환해줘요. 그러면 신발이나 짐을 코인락커에 맡기고 기모노를 입혀주는 장소의 기다리는 줄에 서면 돼요. 기다리는 동안 나눠주는 버선과 짚신을 신고 차례를 기다려요. 참고로 사용한 버선은 가져갈 수 있으므로, 기념으로 가져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着付け体験は一人500円で30分

무늬나 색깔은 정말 다양해요. 지정된 여러 종류 안에서 좋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어요. 남성과 어린이용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어린이용은 키가 110cm 이상이어야 입을 수 있는 제한이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着物の柄や色はさまざま

기모노를 입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5분! 입혀주시는 스태프분들은 영어도 능통해요! 오비(기모노를 감싸는 허리띠) 색깔도 선택할 수 있으므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입어보세요!
 
着付けは5分もかからないほどの
 

마을 소녀가 된 기분으로 에도 시대의 마을을 산책해 보아요


기모노를 입었으면 메인 장소인 거리 산책을 해볼까요? 전시실 안은 아침, 점심, 저녁을 소리나 빛, 영상으로 표현하고 있어, 45분 동안 에도 마을의 하루를 온전히 체험할 수가 있어요! 박물관 스태프에 의하면, 이곳의 방문객 대부분이 이것저것 즐기는 사이 정신을 차리면 2박 3일이 훌쩍 지나 있다고 해요! 
입구 근처에 큰 벽화가 보여요. 들어가기 전에 사진 한 장! 
 
町娘になった気分で江戸の町を散策

10층에서 내려다본 경치가 눈앞에 있어요. 4월 중순~8월까지는 텐진 마츠리의 요이미야, 9월~4월 중순 까지는 상가의 활기를 표현한 오사카를 즐길 수 있어요. 계절마다 전시 내용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시기에 오면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10階で見下ろしていた景色が目の前に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목욕탕은 에도 시대의 생활을 소개하는 ‘후로야 시어터(風呂屋シアター)’. 우선 여기에서 일본 문화를 알아두면 거리 산책도 더 즐길 수가 있어요. 상영횟수는 1일 9회, 20분으로, 한국어 자막도 있어요.
 
風呂屋シアターで日本の文化を知ります

인형가게(닌교야, 人形屋)에서 가면을 발견! 자유롭게 손에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가면을 골라서 축제 기분을 만끽해 보아요~
 
お面を自由に手に取って撮影できます

툇마루에 앉아서 한가롭게. 이런 장면을 한번 찍어봤어요~ 일본 전통 집에서 기모노를 입고 찍으니까 그럴듯하네요~
 
縁側に座ってのんびりしましょう

책방이나 마을 회관, 약방 등, 총 12채의 상가가 있어요. 전시품은 실제로 만져 볼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어서 문을 열어보거나 신발을 벗고 다다미방에 올라가 보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에요. 음성 가이드가 있으면 건물이 어떤 의도로 만들어졌는지 등, 자세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음성 가이드를 빌리는 것을 추천해요.
 
本屋や町会所、薬屋など全部で12の町家が並んでいます

인형가게에는 켄타마나 팽이등, 일본의 전통 장난감을 전시하고 있어요. 사실 이 거리에는 골목길 강아지나 지붕 위의 고양이 등, 많은 동물이 숨어있어요!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으며 산책하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인 것 같아요! 사진 오른쪽은 오사카시의 문화재이기도 한 텐진마쯔리의 후나가타다시’텐진마루’. 이것은 만질 수는 없지만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어요.
 
展示物はいろいろあります

해가 뜨고, 노을이 지고, 해가 진다. 각 시간대별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마치 에도시대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박물관 방문 당시에는 텐진 마쯔리 시즌이어서 밤이 되면 불꽃놀이를 볼 수가 있었어요! 
 
天神祭りの夜景を再現します
 

디오라마를 구경하며 오사카의 역사를 알아보아요


8층은 ‘근대의 오사카’를 전시한 층이에요. 정교하게 만들어진 디오라마, 1시간에 2회 상영되는 ‘주거 극장’ 등, 10층이나 9층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에요. 또한, 박물관 안은 무료 Wi-Fi가 있으므로 QR 코드를 활용해보세요! 발밑에는 오사카시 파노라마 지도가 있는데요, 입구에 있는 QR 코드를 읽으면 각국의 언어로 설명해 주어요. 지도 위를 걸으면서 오사카의 관광 명소를 찾아보아요.
 
ジオラマで大阪の歴史をたどります

오사카의 주거와 생활의 변화를 자료와 연표를 보면서 알 수 있어요. 냉장고와 TV, 다리미 등 옛 시대를 실감하는 전자제품도 볼 수가 있어 흥미로워요~
 
大阪の住まいと暮らしの変化を知ることができます

메이지부터 쇼와 시대에 걸친 사람들의 삶을 디오라마로 재현했어요. 사람의 움직임이나 그 시대의 차,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어요. 무심코 무릎을 굽혀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싶어졌어요.
 
明治から昭和にかけての人々の暮らしぶりをジオラマで再現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다


당시의 건축기법을 충실히 재현해 복원된 상가는 발을 디디는 순간, 마치 에도 시대로 시간 여행하고 있는 느낌이 들게 해요. 벽의 그을린 자국이나 책이 놓인 모습 등 무심코 지나갈 법한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의미가 있기 때문에, 꼭 시간을 두고 천천히 돌아보시길 바라요.
 

상세정보

오사카시 스마이노 뮤지엄, 오사카 쿠라시노 콘쟈쿠칸(大阪くらしの今昔館)
주소 :  오사카부 오사카시 키타구 텐진바시 6-4-20 스마이 정보센터 빌딩 8층(大阪府大阪市北区天神橋6-4-20住まい情報センタービル8階)
영업시간 : 10시~17시(입관은 16시30분까지)
정휴일 : 화요일
상세일정 및 기타정보(한국어): http://konjyakuk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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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8년01월10일의 정보입니다 글:디그재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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