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근교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눈 구경 온천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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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근교의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눈 구경 온천 7선

일본의 겨울은 눈이 덮인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하나의 매력인데요, 온천을 즐기며 아름다운 눈이 쌓인 경치도 즐길 수 있는 곳에 가볼까요?
도쿄는 겨울에 눈이 내리는 날이 드물지만,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산간부의 온천지나 고원의 리조트 호텔 등, 특히 1~2월은 비교적 눈이 내리는 확률이 높아 아름다운 눈 구경을 온천에서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예요!
이번 기사에서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노천온천을 엄선하여 소개할게요!

도쿄에서 전철&버스로 눈 구경 온천에 가다

[닛신칸] / 해발 1800m 전망 노천탕

해발 1800m의 풍부한 자연에 둘러싸인 조신에츠 고원 국립 공원 내에있으며, 일본 제일의 유황 농도(하루 용출량 540만 리터)를 자랑하는 만자 온천이에요. 닛신칸에는 9개의 천연 온천이 있고, 그중에서도 전망 노천탕 「고쿠라쿠유(極楽湯)」에서 눈이 덮인 산들의 전망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다워요.

상세정보

만자 온천 닛신칸(万座温泉日進舘)
주소 : 군마현 츠마고이무라 호시마타 만자온센 2401(群馬県嬬恋村干俣万座温泉2401)
요금 :
· 1박 2식 포함 6,630~31,650엔
· 비 숙박 입욕시 (10시~17시) 1,000엔
· 비 숙박 입욕(식사 포함) (10시~14시<15시까지는 넓은 휴게실 이용 가능>) 3,780엔~
　※ 식당 이용은 예약이 필요하며, 넓은 휴게실 이용은 3일 전까지 예약 필수.
가는법 : JR 아가츠마선 만자/가자와구치(JR吾妻線万座・鹿沢口)역에서 세이부 관광버스(西武観光バス) 만자 온천 방면(万座温泉方面行き)을 타고 45분 → 만자 프린스호텔 앞(万座プリンスホテル前) 정류장에서 하차 → 도보 15분.
https://www.manza.co.jp/

[아와노유 료칸] / 북 알프스에 둘러싸인 절경 온천

중부 산악 국립 공원 남쪽의 북 알프스라 불리는 노리쿠라다케 (乗鞍岳)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시라호네 온천.
아와노유료칸(거품탕 여관)의 노천 온천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온천수에 탄산 가스가 들어가 있어 탄산 거품이 신체에 기분 좋은 자극을 주어요.
또한, 이 시기는 가장 공기가 맑아, 뿌연 온천물과 푸른 하늘의 대비가 정말 아름다워요.

옛 일본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산골 숙소예요.

상세정보

아와노유 료칸(泡の湯旅館)
주소 :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아즈미 시라호네 4181(長野県松本市安曇白骨 4181)
요금 :
・1박 2식 포함 20,520엔~
・비 숙박 입욕(10시 30분~13시 30분, 목요일은 불가) 820엔
가는법 : JR마츠모토(JR松本)역 마츠모토 버스터미널에서 시라호네(白骨)역 직통버스를 운행(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awanoyu-ryokan.com/

운이 좋으면 원숭이와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고라쿠칸]의 노천탕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여관. 국립 공원 안에 있으며, 조수 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어 주변에는 여러 종류의 야생 동물이 살고 있어요. 이곳은 온천 원숭이로 유명한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여관으로, 겨울이 되면 가끔 원숭이가 찾아와서 노천탕을 즐긴다고 해요.

상세정보

고라쿠칸(後楽館)
주소 : 나가노현 야마노우치마치 히라오 6818(長野県山ノ内町平穏 6818)
요금 :
・1박 2식 포함 12,100~14,300엔(세금 별도)
・비 숙박 입욕(12시~15시) 600엔
가는법 : 나가노 전철 나가노선 유다나카(湯田中) 역에서 나가덴 버스(長電バス) 간바야시 온센(上林温泉) 을 타고 15분 → 종점 하차 → 도보 30분.
http://www.mountaintrad.co.jp/~korakukan/

[히나노 야도 치토세] 눈이 쌓인 니가타 산간의 여정이 풍부한 온천 숙소

구사츠 온천, 아리마 온천에 이어, 일본 삼 대 약탕 중 하나로 알려진 마츠노시마 온천. '히나노 야도 지토세'는 눈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진 니가타 중에서도 특히 눈이 많이 오는 마츠노야마 지역에 있어요. 산간에 있기 때문에 고요한 곳에서 온천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온천 숙소가 늘어선 작은 길의 모습은 오직 일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풍경.

상세정보

히나노 야도 치토세(ひなの宿ちとせ)
주소 : 니가타현 도카마치시 마츠노야마 유모토 49-1(新潟県十日町市松之山湯本49-1)
요금 :
・1박 2식 포함 16,200~33,480엔
・비 숙박 입욕(10시 30분~15시 접수는 14시까지) 700엔
・점심(10시 30분~15시 30분) 1300엔~, 식당'마츠노야마코'(월요 휴무)
가는법 : 호쿠에츠 급행 호쿠호쿠선(北越急行ほくほく線) 마츠다이(まつだい)역에서 도케이(東頸) 버스 마츠노야마 온천(松之山温泉)행 25분→종점 하차. (숙박자에 한해 송영 서비스 있음, 자세한 사항은 예약 시 확인 바랍니다)
http://www.chitose.tv/

[겐센칸] 계곡을 따라 자리 잡은 숨겨진 온천

1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온천, 모토유 온천. 겐센칸은 3개의 자가 원천을 가지고 있으며 노천탕, 대욕탕, 암석 온천, 히노키 욕조의 4개의 온천을 즐길 수 있어요. 아카가와 계곡(赤川渓谷) 부근에 위치하고 주변에는 숲이 펼쳐져 있어요. 특히 눈 덮인 겨울 계곡의 노천탕은 날씨에 따라 온천물이 녹색이나 검은색으로 색깔이 변해요! 비밀의 온천 분위기를 마음껏 즐겨 보아요~

상세정보

히유노 야도 겐센칸(秘湯の宿元泉館)
주소 :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 유모토시오바라101(栃木県那須塩原市湯本塩原101)
요금 :
・1박 2식 포함 11,340~18,900엔
・비 숙박 입욕(8시~20시＜최종 접수 시간 18시까지, 성수기는 입장 불가인 경우도 있으므로 양해 바랍니다＞、타가오 온천 이용만 가능) 800엔
가는법 : JR우츠노미야선(JR宇都宮線) 니시나스노(西那須野)역에서 JR 버스 시오바라온천(塩原温泉) 행을 타고 45분 종점 하차 → 택시(13분)
http://www.gensenkan.com/

숙박자 한정 목욕탕(별동 / 노천 온천)

[미나가미 고원 호텔 200] 탁 트인 경치의 노천온천

18개의 온천이 있는 미나가미 온천 중에서도, 미나가미 고원 호텔 200이 있는 우에노하라 온천(上の原温泉)은 pH가 높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이에요. 에치고 산맥의 설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의 탕'과 백색 빛의 자작나무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자작나무 탕'을 하루씩 교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은 숙박자 한정이에요!

저녁은 로컬 채소를 사용하며, 엄선된 소재를 듬뿍 사용한 미나가미 이탈리아 요리가 인기에요.

상세정보

미나가미 고원 호텔 200
주소 : 군마켄 미나가미쵸 후지와라 6152-1(群馬県みなかみ町藤原6152-1)
요금 :
· 1박 2식 포함 (석식 : 미나가미 이탈리안) 12,420엔 ~
· 1박 2식 포함 (석식 : 뷔페) 11,340엔 ~
가는법 : JR 조에츠 신칸센(上越新幹線) 조몬코겐(上毛高原) 역에서 무료셔틀버스로 1시간 (무료셔틀버스 이용 시 사전 예약 필수)
https://www.minakamikogen200.jp

야생의 원숭이들을 1년 내내 볼 수 있어요!

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온천을 즐기는 '지고쿠다니 원숭이 공원'의 원숭이들

겨울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에요!
지고쿠다니 야생 원숭이 공원의 원숭이들은 온천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이곳에는 원숭이들만 온천에 들어갈 수 있지만, 원숭이들이 온천을 즐기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절로 흐뭇해지는 광경이에요.

눈 위에서 사는 원숭이들은 전 세계에서도 드물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 원숭이들은 스노우 몽키라고 불린대요.

상세정보

지고쿠다니야엔코엔(地獄谷野猿公苑)
주소 : 나가노현 야마노우치마치 지고쿠다니온센(長野県山ノ内町地獄谷温泉)
요금 : 800엔
가는법 : 나가노 전철 나가노선 유다나카(湯田中) 역에서 나가덴 버스(長電バス) 간바야시 온센(上林温泉) 을 타고 15분 → 종점 하차 → 도보 30분.
http://www.jigokudani-yaenkoen.co.jp
※ 야생 동물의 서식지입니다. 겨울에는 특히 발밑 · 복장에 주의합시다.
※ 야생 동물은 영업시간 내라도 없을 경우가 있습니다.

눈을 보며 온천을 즐기다

도쿄에서 접근성이 좋은 눈 구경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했어요.
홋카이도와 동북 지방 등, 일본 북부 지역은 눈이 많이 내리지만, 비교적 따뜻한 도쿄 주변은 겨울에 눈이 내리는 날이 손에 꼽힐까 말까 할 정도예요.
하지만 멀리 가지 않고도 도쿄에서 한 발짝 더 내디디면, 눈이 내리는 곳에 갈 수가 있어요.
눈을 보면서 온천을 즐기는, 절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예요~ 눈이 덥인 대자연을 구경하면서 온천에서 따뜻해지는, 그런 겨울의 즐거움을 만끽해 보세요~

※ 이번 기사에서 소개 한 시설은 눈 구경 목욕탕이 반드시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날씨에 따라 강설량이 변화하기 때문에, 사진 속의 경치는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미리 양해 바랍니다.

집필 : 시노하라 미호
먹는 것과 동네 탐방, 인물 취재가 천직이며, 섬을 좋아합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사진작가 겸 글 작가. 청춘 18 티켓과 야간 버스를 이용하여 훌쩍 여행을 떠납니다. 좋아하는 곳은 오카야마현 이누 섬과 에히메현 사나기 섬. 일본 여행에서 아일랜드 호핑을 해보세요!

사진/각 시설 제공, 디그 재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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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9년02월10일의 정보입니다 글：디그재팬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