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에 도쿄의 새로운 명소인 아자부다이 힐즈가 오픈했습니다. 럭셔리 명품 샵과 레스토랑, 카페, 아만이 운영하는 럭셔리 호텔 '자누 도쿄', 그리고 공원과 아트까지 즐길 수 있는 복합 시설입니다. 볼거리는 많지만,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아트 체험입니다! 오다이바에서 이전 오픈한 TeamLab Borderless를 중심으로, 아트 스팟 3곳을 소개합니다. 도쿄 역에서 약 30분으로 접근성도 좋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1. 국내 최대 규모! 70점이상의 팀랩 작품을 즐길 수 있다
TeamLab Borderless는 아트 그룹 팀랩에 의해 만들어진 '지도 없는 미술관'을 컵센으로 한 디지털 아트 미술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신작을 포함한 70점 이상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작품들은 마치 작품 자체가 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항상 변화를 이어갑니다. 그리고 보더리스라는 이름처럼 한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 공간을 오가며 작품들이 섞이기도 합니다. 그 순간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즐겨보세요.
방문 전에 꼭 체크하자! TeamLab Borderless를 120% 즐기기 위한 포인트
■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세요!
TeamLab Borderless는 '지도 없는 미술관'입니다. '경계 없는 하나의 세계 안에서 헤메이고, 탐색하며, 발견한다'는 주제로, 여러 장소를 오가며 탐험하는 체험을 즐기세요. 작품도 많으니 소요 시간은 2시간 이상으로 예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 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로커에 짐을 맡길 수 있습니다. 캐리어도 보관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가벼운 차림으로 미술관을 탐험하세요.
■ 흰 옷을 입고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디지털 아트는 사람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작품이 변화합니다. 흰색이나 밝은 색의 옷을 입으면 영상이 더욱 아름답게 보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시 중에는 바닥에 거울을 사용한 공간도 있으니 스커트를 입으실 분들은 속바지를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신발도 가능한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 팀랩 공식 앱을 통해 작품을 더욱 깊게 알아보세요
공식 사이트에서는 TeamLab Borderless의 작품 컨셉을 읽을 수 있는 가이드 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리 다운로드해두면 작품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URL：https://www.teamlab.art/jp/e/borderless-azabudai/#theme1
입구에서부터 팀랩의 세계관
TeamLab Borderless는 아자부 힐즈 가든 플라자B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가미야초(神谷町)역' 5번 출구 직결이므로 안내판을 따라가 주세요.
입구에는 기울어진 'teamLab★Borderless'의 글씨가 보여요.
실은 이것도 "인간은 카메라와 같은 세계를 보고 있지 않다"라는 작품입니다. 포토 스팟이라고 적힌 위치에 서서, 약 150cm 정도의 높이에 카메라를 들고 촬영하면 글씨가 공간에 떠오르게 됩니다! 인간의 눈과 렌즈를 통해 보는 세계는 다르다는 시사를 품고 있는 작품입니다.
꼭 봐야하는 팀랩을 대표하는 작품들
어두운 공간을 지나가면 문이 열리고, 극채색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그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아가다 - A Whole Year per Hour"라는 작품입니다.
앞으로 나아가면 발밑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사계절의 꽃들은 피고 지기를 반복합니다.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흰 까마기에 손을 대면 꽃으로 변하거나, 나비에 손을 대면 나비가 죽어버리는 등, 방문객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공간의 풍경이 변합니다. 언제 새나 나비가 등장할지는 알 수 없으니, 변화하는 작품을 차분히 바라보며 기다려보세요.
불규칙적으로 나타나는 흰 까마기에 손을 대면 꽃으로 변하거나, 나비에 손을 대면 나비가 죽어버리는 등, 방문객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공간의 풍경이 변합니다. 언제 새나 나비가 등장할지는 알 수 없으니, 변화하는 작품을 차분히 바라보며 기다려보세요.
거울로 되어 있는 방도 있어서 셀카를 찍기도 편해요!
"사람들을 위한 바위에 빙의하다"는 폭포가 주제인 작품입니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영상이 변화하니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즐겨보세요.
걸어가다보면, 발자국을 따라 물 흐름이 생깁니다.
중앙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바위'쪽으로 걸어가면 폭포가 쏟아집니다. 벽 쪽으로 가면 물이 사람을 피해서 흐릅니다.
조금씩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답다... 생각하고 있는데,"꽃과 사람, 제어할 수 없지만 함께 살아가다 - A Whole Year per Hour"에 있던 흰 까마귀가 날아왔습니다!
이곳에서도 까마귀에 손을 대면 꽃으로 변합니다. 이렇게, 다른 작품의 일부가 왔다갔다 하면서, 작품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서 보더리스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이 외에도, 위에서 내려오는 한자에 손을 대면, 그 한자의 의미를 나타내는 영상이 나오는 등, 방문객의 움직임에 맞춰 변하는 그림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Infinite Crystal World"는 무수한 빛의 기둥으로 가득한 공간입니다. 빛의 종류가 짧은 시간 안에 변화하기 때문에 다양한 반짝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놓치지 마세요!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오리지널 작품
"Bubble Universe"는 오다이바에 있던 "호응하는 램프의 숲"을 대체하는 신작입니다. 빛나는 수많은 구체 속으로 들어가면, 사람의 존재에 반응하여 램프의 빛이 인접한 램프로 전파됩니다. 언제 어떤 색으로 변할지는 모르니, 이 순간의 풍경은 두 번 다시 볼 수 없습니다.
너무나 몽환적이며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구체 안에는 비눗방울 같은 동그라미가 보일 수 있습니다. 꼭 찾아보세요.
"마이크로 코스모스 - 푸룬푸룬의 빛"은 무한히 펼쳐진 것 같은 공간에서, 무수히 많은 흔들거리는 빛이 계속해서 흘러갑니다.
"Black Waves: 어둠에서 태어나 어둠으로 돌아가다"는 TeamLab Borderless의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방에서 방으로 이동하며 들어옵니다. 어두운 공간 속에서 떠다니는 파도 모양의 움직임이나, 꽃의 탄생과 소멸 등의 그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Light Vortex"는 흐르는 빛으로 인해 거대한 빛의 조각이 생겨나고, 밀려와서 퍼져나가며 사람들을 포옹해갑니다. 마치 우주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은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2. 기간 한정의 전시를 들기자. 아자부다이 힐즈 갤러리
시설 내에는 갤러리도 있습니다. 2024년 5월부터는 알렉산더 콜더의 전시회 '콜더 : 흔들리다, 느끼다, 일본'을 개최합니다. 도쿄에서의 전시회는 약 35년만에 열립니다. 전시는 정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공식사이트를 확인해 주세요.
3. 커피를 마시며 아트 산책. 퍼블릭 아트에 주목해 주세요!
건물 중앙에 있는 중앙 광장에는 공원과 같은 공간이 있으며, 과수원이나 강, 계절별 식물 등이 심어져 있습니다. 광장 내에는 퍼블릭 아트가 여러 곳에 있습니다.
■ 요시모토 나라 "도쿄의 숲의 아이 (2023)"
■ 잔왕 "Artificial Rock. No.109 (2015)"
■ 소네 유타카 "석기시대 최후의 밤(2017/2023)"
또한, 모리 JP 타워 오피스 로비에는 올라퍼 엘리아슨 "서로 이어지는 순간이 협화하는 주기(2023)"가 전시되어 있습니다.꼭 찾아봐 주세요!
아자부다이 힐즈는 조금 독특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층부의 독특한 건물과 풍경은 런던 올림픽의 성화대 등을 만든 영국의 토마스 레더윅씨가 디자인했습니다.
중앙 광장이나 가든 플라자 지하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취재 날이었던 3월 초에는 가와즈 벚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도심에서 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아자부다이 힐즈에 꼭 방문해보세요. 이번에는 아트를 중심으로 소개했지만, 아자부다이 힐즈에는 매력적인 상점과 레스토랑 등도 많이 있으니 꼭 방문해보세요!
상세정보
이름: 아자부다이 힐즈(麻布台ヒルズ)
주소: 도쿄도 미낱토구 아자부다이(東京都港区麻布台)1-3-1 (MAP)
가는 방법:
도쿄도 메트로 히비야선(東京メトロ日比谷線) '가미야초(神谷町)역' 5번 출구 직결
도쿄도 메트로 난보쿠선(東京メトロ南北線) '롯폰기 잇쵸메(六本木一丁目)역' 2번 출구 도보 4분
기타정보: www.azabudai-hills.com/en/index.html
이름: 모리 빌딩 디지털 아트 뮤지엄 : 앱손 teamLab Borderless
주소: 아자부다이 힐드 가든 플라자B 지하 1층, 도쿄도 미나토구 아자부다이(東京都港区麻布台)1-2-4 (MAP)
개관 시간: 10:00-21:00 (마지막 입장은 박물관 폐쇠 1시간 전)
※개관 시간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공식 사이트는 확인해 주세요.
휴무일 :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일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사전에 공식 사이트는 확인해 주세요.
성인 (18세 이상) : 3,800엔~
중고등학생 (13-17세) : 2,800엔
어린이 (4-12세) : 1,500엔
3세 이하 : 무료
장애인 할인 : 1,900엔~
※ 사전 일정 예약제입니다.
※ 성인 및 장애인 할인은 변동 가격제를 도입하여, 날짜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날짜별 가격을 확인한 후, 지정 티켓을 구매해 주세요.
※ 현장 구매 시 표시 가격에 +200엔 추가됩니다.
기타정보(한국어): www.teamlab.art/ko/e/tokyo/
*이 글은 2024년 4월에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게재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미리 공식 사이트 등을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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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4월30일의 정보입니다 글：디그재팬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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