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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가을을 물들이는 단풍 명소 BEST 5

 

도쿄 가을을 물들이는 단풍 명소 BEST 5

 

 
 
가을이 깊어감을 느낄 수 있는 단풍. 산속이 아닌 도쿄에서도 충분히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요. 한국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단풍이지만 도쿄의 풍경과 어우러진 단풍은 색다른 느낌이에요. 11월 중~12월 초에는 도쿄의 거리가 울긋불긋 물들어 있으니까 이 시기에 도쿄를 여행하면서 도쿄의 가을을 만끽해봐요!
 

타카오 산: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산

 
도쿄 신주쿠에서 1시간 타카오 산 다카오 산

도쿄 신주쿠에서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타카오 산'. 이 산은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미슐랭 그린 가이드(Michelin Green Guides) 3스타를 받았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운데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하네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후지산이 보여요!
 
타카오 산 단풍

타카오 산에는 약 1200년 전에 창건된 야쿠오인(薬王院) 절이 있는데 가을에는 절 주변의 나무가 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카오 산 리프트

올라갈 때는 등산로를 이용해도 되고 사진 같이 리프트를 타고 갈 수도 있어요.
 

상세정보

타카오산(高尾山)
주소: 도쿄도 하치오지시 타카오마치(東京都八王子市高尾町)
단풍시기: 11월 중~말
영업시간: 입산 자유/케이블카 리프트의 영업시간은 공식 홈페이지(일본어)를 참조
가는법: 게이오 전철 다카오선 다카오산 입구(高尾山口) 역에서 바로
요금: 입산 무료/케이블카 리프트: 편도 430엔, 왕복 980엔
기타정보: 홈페이지 내 별도창

 

리쿠기엔: 일본 정원에서 밤의 단풍을 감상

 
리쿠기엔 조명

건축 기간이 무려 7년이나 걸렸다고 하는 일본식 정원. 저녁이 되고 주변이 어두워지면 정원에 불이 들어오는데 낮과 전혀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어두운 밤에 빛나는 것 같이 보이는 단풍이 숨이 멎을 정도입니다.
 
리쿠기엔 정원 분위기

낮에 가면 천천히 단풍을 즐겨주세요. 정원 안에 있는 '후키아게 찻집'에서 연못을 바라보면서 녹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먹을 수 있어요. 
 
리쿠기엔 밤 라이트업 이벤트
 

상세정보

리쿠기엔(六義園)
주소: 도쿄도 분쿄구 혼코마고메 6-16-3(東京都文京区本駒込6-16-3)
단풍시기: 11월 중~12월 초
라이트업: 11월 19일~12월 6일
정기휴일: 12월 29일~1월 3일(매년)
영업시간: 9:00~16:30(폐장시간 17:00)
가는법: JR 야마노테선 코마고메(駒込) 역에서 도보 7분
요금: 대인(중학생 이상)300엔, 초등학생 이하 무료
기타정보: 홈페이지 내 별도창

 

요요기 공원: 오후 시간대에 갈 것을 추천

 
늦은 오후의 도쿄 요요기 공원

도쿄에서 5번째로 큰 공원인 요요기 공원. 그 넓이에 맞게 공원 안에는 다양한 나무가 자라고 있어요. 가을이 되면 공원 안의 나무가 붉은색과 노란색으로 물듭니다. 단풍 시기에는 특히 늦은 오후에 가 볼 것을 추천해요. 해질녘의 은은한 햇빛에 나뭇잎이 주황색으로 물드는데 그게 매우 아름다워요. 
 
요요기 공원 단풍 풍경

요요기 공원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때 선수촌으로 설비된 게 그 시작이라고 해요. 또 하라주쿠 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으니까 다케시타도리를 한 바퀴 돌고나서 해질녘에 공원을 구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상세정보

요요기 공원(代々木公園)
주소: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 가미조노초 2-1(東京都渋谷区代々木神園町2-1)
단풍시기: 11월 말~12월 초
영업시간: 입장 자유
가는법: JR 야마노테선 하라주쿠(原宿) 역에서 도보 3분
요금: 무료
기타정보: 홈페이지 내 별도창

 

히비야 공원: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단풍 즐기기

 
히비야 공원 가을 단풍

바쁜 비즈니스 거리 속의 오아시스 '히비야 공원'은 1903년에 일본 최초의 서양식 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은행나무와 단풍나무 등이 연못에 비친 모습이 잊지 못할 만큼 아름다워요.
 
도쿄 히비야 공원 단풍 풍경
 

상세정보

히비야 공원(日比谷公園)
주소: 도쿄도 치요다구 히비야공원1-6(東京都千代田区日比谷公園1-6)
단풍시기: 11월 말~12월 초
영업시간: 입장 자유
가는법: 도쿄메트로 치요다선, 히비야선 도에이 미타선의 히비야(日比谷) 역에서 바로/JR 야마노테선 유라쿠초(有楽町) 역에서 도보 7분
요금: 무료
기타정보: 공식 홈페이지(일본어)

 

메이지진구 가이엔 은행나무 가로수길: 가을로 가는 노란색 터널

 
메이지진구 가이엔 은행나무길 느낌

도쿄 단풍의 상징으로 메이지진구 가이엔의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매우 인기가 있어요. 약 150그루의 은행나무 가로수가 길의 양쪽에 우뚝 솟아 있어요. 11월 중순부터 은행나무의 잎이 녹색에서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 광경이 매우 아름다워요. 일본 영화나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장소라고 해요.
 
메이지진구 가이엔 은행나무 가로수길

11월 말이 되면 거리가 황금색 터널로 변신합니다. 거리를 따라서 분위기가 좋은 카페도 있어서 황금색으로 물든 경치를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기분 좋은 가을날이 될 것 같아요.
 

상세정보

메이지진구 가이엔 은행나무 가로수길(明治神宮外苑銀杏並木)
주소: 도쿄도 미나토구 기타아오야마2(東京都港区北青山2)
단풍시기: 11월 중~12월 초
정기휴일: 무휴
가는법: 도쿄메트로 긴자선 가이엔마에(外苑前) 역에서 도보 5분/도쿄메트로 한조몬선 아오야마 1초메(青山一丁目) 역에서 도보 5분
요금: 무료
기타정보: 홈페이지 내 별도창


소개한 도쿄의 단풍 명소 5곳 모두 각각 특징이 있죠? 참고로 도쿄의 단풍은 11월 중순쯤부터 물들기 시작하니까 도쿄여행 코스에 추가해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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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6년10월13일의 정보입니다 글: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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