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hi Making Experience at
Tsukiji Tamazushi

글

츠키지에서 하는 본격 초밥 만들기 체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본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초밥(스시). 바로 그 초밥을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 츠키지에 있다고 해요. 창업 92년째를 맞는 ‘츠키지 타마스시'에서 DiGJAPAN! 편집부의 레이첼과 유학생 콘이 초밥 장인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흰옷으로 갈아입으니 진짜 초밥 장인 같죠?!

Sushi making experience coat and apron 1

Sushi making experience coat and apron 2

초밥 만들기 체험 시작!

Learning how to make nigiri sushi at Tamazushi in Tsukiji

제일 먼저 밥(샤리)부터 만드는데요. 밥의 온도는 사람의 체온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해요. 모양을 만들 때 손의 온도로 밥이 미지근해지지 않도록 재빨리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한 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만들기 전에 식초를 넣은 물에 손을 적셔두면 좋대요. 또 첫 초밥을 만들 때 밥의 높이를 정해서 높이를 일정하게 맞춥니다.

"높이를 똑같이 맞춘다고는 생각도 못해봤어요! 초밥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어요." (레이첼)

Molding the shari sushi rice

초밥 장인의 숙련된 솜씨는 정말 감탄스러웠습니다.

Making salmon nigirizushi at Tsukiji Tamazushi

초밥 재료 중에서도 연어는 기름이 밥 안에 배어들기 때문에 만들기 좋다고 하네요.

Grabbing the shrimp by the tail 1

Grabbing the shrimp by the tail 2

초밥을 잘 만들면 새우 꼬리를 잡고 세워도 밥이 떨어지지 않아요.
레이첼은 성공! 콘은 아쉽네요!

데마끼도 만들어 봤어요

Making temakizushi

속 재료가 마치 꽃다발처럼 보이는 데마끼즈시(손말이 김밥), 일명 '스에히로테마끼'. 이 초밥의 발상지는 바로 이곳 츠키지 타마스시라고 해요. 이곳에서는 참치, 게, 아보카도 등의 재료 중에서 원하는 재료를 골라 넣을 수 있어요.

"쉬워 보이는데 의외로 어려웠어요. 밥을 좀 넉넉하게 넣었더니 잘 말아졌어요." (콘)

갓 갈아낸 생고추냉이(와사비)가 향긋하네요.

Grating fresh wasabi 1

Grating fresh wasabi 2

생고추냉이는 살짝 힘을 주고 원을 그리듯이 가는 것이 요령이에요. 조심조심 갈면 돼요.

"얼굴을 고추냉이에 너무 가까이 가져다 대면 코끝이 찡하고 맵네요. 그래도 갓 갈아낸 고추냉이 향은 향긋해요." (콘)

드라마에 나올 것 같은 진짜 초밥 장인의 그 기술에 도전!

Pretending to be a sushi chef

Making sushi for the customer

Passing the sushi to the customer

이제부터 카운터에 서서 실제로 손님이 있다고 가정하고 초밥을 만들어볼 거에요. 손님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서 초밥을 만드는 초밥 장인의 고급 기술을 배우는 거죠. 카운터에서 초밥을 내놓는 순간, 마치 진짜 초밥 장인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이에요.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초밥을 만드는 건 어려워요! 초밥 장인은 정말 굉장하구나 싶었어요." (레이첼)

직접 만든 초밥, 맛은 어떨까?!

Finished! Time to eat!

레이첼과 콘이 만든 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초밥 접시에는 보기에도 예쁜 니기리즈시 (쥔 초밥, 주먹 초밥) 8개(새우 초밥 1개는 덤)와 데마끼즈시(손말이 김밥)가 담겼습니다.

"평소 별 생각 없이 먹었던 초밥인데, 만드는 방법 등 장인의 철학이 가득 담겨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초밥은 평소 먹던 초밥보다 맛있었어요." (콘)

참가자들은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츠키지 타마스시에서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초밥 요리사 인증서'를 받으면 체험이 끝나요. 그밖에 직접 썼던 모자와 츠키지 타마스시 한정 찻잔, 컵 받침 등 푸짐한 기념품도 받을 수 있어요.

Sushi lesson souvenirs

직접 초밥을 만들어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물론 맛도 있었고요. 친구, 연인, 가족 그 누구와 함께 체험해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아요.

The sushi experiences begins

츠키지 타마스시에서는 하루 한 팀 한정으로 정통 초밥 만들기 체험 교실을 실시 중입니다. 오늘 초밥 만드는 법을 알려주실 초밥 고수 시미즈 씨의 도움을 받아 진짜 초밥 장인 같은 차림새로 변신 완료!

Information

정통 외국인 초밥 체험
영어 이름 : Sushi making experience

체험할 수 있는 가게
츠키지 타마스시 하루미거리점
주소: 도쿄도 츄오구 츠키지 2-15-19 밀레니엄 츠키지 B1~2F

체험 내용
■ 체험 시간 : 90분
시작 시간 : 평일 10:30~, 토요일 9:30~ (일요일, 공휴일은 실시하지 않습니다)

■ 체험 요금 :
일반 코스 1인당 8,000 엔 (세금 포함)
프리미엄 코스 1인당 13,000 엔 (세금 포함)
이번에 참가한 코스는 ‘일반 코스’ 입니다. 프리미엄 코스는 도미나 잿방어 등의 횟감을 손질하는 장인의 칼놀림과 초밥(샤리)을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는 내용이 추가됩니다.
※ 체험은 1일 1조 한정. 2인 이상 참가 가능 (인원 제한 없음)
※ 체험언어는 일본어만 지원하고 있습니다.

체험 예약 방법
전화로 사전 예약 필수
전화 : 050-2018-1705 (일본어 · 영어 대응 가능. 예약 접수 시간: 10:00~19:00)
URL : http : //r.gnavi.co.jp/jge/en/entry/post-000814.html
※ 체험이 일본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본어를 모르는 분은 예약 시 통역가이드도 함께 신청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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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16년04월13일의 정보입니다 글：디그재팬 편집부